오스트리아 빈의 아우가르텐 그린로즈 컵과 소서다.

역시 오스트리아다. 로얄비엔나의 영광을 재현하고 있다는 말이 맞은것 같다.

왜냐고? 아주 심플하다. 얘들꺼 징그럽게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에서 인기가 높다.

유럽뿐이겠는가. 전세계에서다. 지금까지 많이 생산했단 그린로즈나 마리아 테레지아의 비엔나로즈 제품들이

구경하기가 힘이 든다. 결론은 상품화를 시키지 않고 모두 킵하고 있다는 말이다.

킵하면서 시장에 내놓지 않는 다는 것은 아직 아우가르텐의 제품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얘기다.

쉽게 싫증이 안난다는 얘기가 되겠다.

하여간 이 그린로즈도 보기 힘들지만 손잡이나 소서의 곡선이 아주 인기가 있어서 거의 구경을 할 수가 없었다.

상당히 귀한 패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친구는 이것을 항시 사용했다.

엄팡 부자였단 얘기다.

샐러드와 브레드를 올려놓고 50년동안 브레드나이프로 조졌나 보다.

온통 스크래치 천지고 골드로스도 엄청 나다.

썩어도 준치다.

머리를 썼다. 티어를 만들면 뒷면의 칩이 안보인다.

접시야 뒤집어보면 알겠지만 티어는 뒤집기도 어렵다.

샐러드와 브레드를 조합해봤다.

둘다 칩이 있다.

19.3센티와 16.5센티

사진에는 사이즈가 비슷해 보이지만 사진찍는 기술때문이다.

그렇게 제작해 놓고 보니 아주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