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isbury 도자기다. 드레스덴 플라워로 장식한

1927년경 도자기다. 그때부터 시작했다. 그런데 그때에 최고로 유행한 것은 역시

드레스덴 도자기들이었다. 영국에서는 없어진 것 같은 드레스덴 플라워가

이 도자기에서 발견된다. 이 도자기는 영국 정통도자기중 아웃사이더다.

문화의 이전이나 소멸 등은 참으로 재미가 있다.

이 도자기가 시작된 것은 1927년이지만 

로얄요크로 1950년대도 생산이 됐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영연방의 문화다. 가끔 영국에서는 절대 구할 수 없는

것들을 미국이나 카나다, 호주 심지어는 피지섬같은 곳에서 구하기도 한다.

도자기가 비싸고 소중했던 시대에 영연방 외곽까지 브랜드있는 도자기들이 가는 것은

쉽지가 않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도달하지도 못하다보니

숱한 도자기회사가 설립이 된다.

이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영연방의 아웃사이더들의 수요 충족이다.

이건 호주에서 구입했다. 영국에서는 구하기 어렵다.

아니, 드레스덴 플라워로 장식한 도자기 말이다.

하여간 사이즈는 다 보통 찻잔 사이즈다.

영국에서도 알아주는 패턴이다만 귀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어쨋든 정확한 것은 1927년경 제품이고 그런 백스탬프이고

드레스덴 플라워를 자존심 강한 영국아이들이 사용한 사례이고

상태 좋고 쓸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