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사연이 많은 컵의 하나다.

1952년에 생산되었으나 1937년에 생산을 시작해

1961년에 중단된 패턴이다.

 

Glamis Castle이란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성이고, 유령이 나오는 성으로 유명한 성,

멕베드의 배경이 되었고 엘리자베스여왕이 소녀시절을 보낸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성 근방에 있는 꽃, 즉 스코틀랜드의 국화인 엉겅퀴, Thistle을 모티브로 해서

P. Cunock이 디자인했다.

그리고 컵에 그의 사인을 같이 집어 넣었다.

사인있는 컵이라 불리는 이유다. 그런데 사인이 있다보니

핸드페인트라 우기는 작자도 가끔 있으나 사인까지도

전사를 한 컵이다. 다량 생산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상태 양호하고 스크래치나 아무런 흠없이 새것 같다.

 

배교하기 쉽게 반정도의 사이즈다. 소서가 11.5센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