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도의 공식 꽃들이다.

주꽃이라 한다.

미국을 방문할 때마다 들렀던 주의 종이나 스푼이나

기념품을 사모으시는 고객들이 많다.

시간이 없어 구매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나름 의미가 있겠다.

사진은 무척 커보이나 아주 작다. 높이 6센티에 지름 4.5센티다.

미국 마인주의 솔방울이다. 동문서답? 주를 대표하는 주화를 선정하는데 솔방울?

소나무에도 송화도 아니고 송홧가루도 아니고 솔방울?

미국 주의 주화를 보면 참 웃긴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우리가 웃기는 건지.

우리네 시화나 도화 등은 그저 폼나는 꽃을 찾기 위해 애쓴다.

어설픈 꽃을 시화로 했다간 주민들한테 얻어 맞는다.

그저 우리 주위에 허접하게 널려 있는, 친근한 꽃들을 대표꽃으로 하면

큰일 나는 줄 안다.

결론은 쟤네들이 맞는것 같다. 솔방울도 꽃으로 보는 무모함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