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좀 긴 편이다.

로얄코펜하겐 블루 플루티드 화이트 하프레이스 그레비 보트!

영어로 써보자 Royal copenhagen blue fluted white half lace gravy boat

유일하게 로얄코펜하겐 블루 플루트디만 화이트가

비싼것 같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화이트라는 얘기는

작업 한 공정이 덜 들어갔다는 뜻이다.

즉, Blank와 같다는 얘기다. 도자기 제작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런 화이트에 다시 색을 입히고 그림을 그려 굽는게 아니었나?

어쨋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얄코펜하겐 풀레이스나 더블레이스보다

화이트 풀레이스가 더 비싸다.

간단하다. 단지, 귀하다는 이유 하나다.

풀레이스 전에 Blank를 빼돌리면 안될까?

잘 모르겠다. 이론적인 도자기는 잘 알아도 도자기 제작은 잘 모르겠다.

언젠가는 제작도 배워야겠지.

결론은 이 화이트 하프레이스는 블랭크는 아니다.

골드가 림에 칠해져 있다. 화이트에 골드 칠해져 있는 것은 아마 이 그릇하나 일것 같다.

아주 특별한 사람을 위해 이걸 만들었나 보다.

언더플레이트 길이 25센티 넓이 16센티 높이 9센티

N밑에 줄이 있는 것을 보니 1957년에 제작된 그레비보트다.

다 좋은데 애석하게도 백스탬프에 옅게 칼자국이 있다.

세컨 퀄리티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