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에 대한 아무런 표시가 없다.

다만 Ironstone China란 문구만 새겨져 있다.

영국 헌터는 모란이나 작약등 이마리나 시누아즈리 패턴과 첼시버드로 인해

Davenport사나 코플랜드사로 추정을 하나 1700년 말 정도 패턴을 구분할 수 있는 실력은

내겐 없다. 

제작이나 채색이나 조잡하고 어설픈 것으로 봐서는 현대제품은 물론 아니다.

참고로, Davenport사는 영국의 Regency Sprendour시대, 즉 조지3세 집정시대와

차가 영국사회에 대중화되는 시점에 유명한 도자기 회사다. 영국의 올드앤틱을 수집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인기있는 회사다. 1793년에 시작해서 1887년에 문을 닫았으나

이 이름으로 요즘에도 생산하는 것을 보니 아마 이 회사는 다른 뿌리로 보인다.

이제는 자꾸만 오래된 유럽 도자기에 필이 꽂힌다.

고물을 구분하고 분별해 낼 수 있는 눈도 별로 없으면서...

어쨋든 상태는 조잡해서 그렇지 양호한 편이다.

22.5센티의 지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