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멋지다.

단지 림 부근에 칩이 있어 리페어한 흠을 제외하고는...

내 나름대로 그 칩을 리페어했는데 깜쪽같기는 하다만, 내생각이겠지.

모두 핸드페인트다. 블랭크가 어디건지 잘 안보인다. 아마 만만한게 로젠탈 아닐까 싶다.

1901-1930년경에 이 백스탬프를 사용했다.

컵지름은 손잡이 포함 14센티다. 소서는 15.3센티다.

이 또한 6대 드레스덴 제품 중에서 유달리 구하기 어려운 제품이다.

하기사 전쟁나서 드레스덴이 초토화 되어

더이상 생산이 안되고

생산된 것은 하녀들이 귀부인들의 구박으로

스트레스를 무지 받아 수시로 깨먹었을 것이니

남아날 리가 없다.

1. Donath & Company

2. Franziska Hirsch

3. Richard Klemm

4. Ambrosius Lamm

5. Carl Thieme

6. Helena Wolfsohn

14센티다.

 Franziska Hirsch 참 멋진 여인이다 드레스덴에서

자신만의 스튜디오를 차려놓고 1893년부터 1930년까지

주구장창 마이센의 플라워 부케가지고 접시들을 장식한

여인이다. 남들이 만든 접시를 가지고 열심히 꽃을 그려 넣어서

팔았다. 모두 핸드페인트다.

요즘 한국에서도 포슬린스튜디오에서 열심히 제2의 프란체스카 허쉬를

꿈꾸는 분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