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비행기는 델프트 덕 톡톡히 보는것 같다.

거꾸로 네덜란드의 델프트회사들은 자국비행기회사 덕을 톡톡히 본다는

말이 가능하다. 서로가 윈윈하는 셈이다.

평생을 이코노미만 타고 다니면서 위스키 한 두어잔 얻어 마신

기억밖에 없는데 비지니스석에서는 이런 선물도 주나보다.

미니어쳐 기념건물도 주더만 이것도 주나보다. 둘을 같이 주나?

타봤어야 알지...

네덜란드의 유명한 건축물들의 멋진 박공을 기념사진찍어

이렇게 델프트에 담아 고객들한테 나누어주는 것이다.

기념으로 받은 것은 아니나 수집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비지니스타고 여행한건 아니지만...

삐딱하게 사선으로 보는 시각은 살다보니 꼭 나만은 아닌것 같다.

케이스 있는 것은 그리 흔하지 않다.

개당 판매다. 12개에 13,000원이냐고 묻는 고객한테 속없다고 속말하기 싫어

대문에 붙였으나 천박해보여 이곳에 표시한다.

7.5센티 정사각형이다. 한여름에 물컵받침으로 쓰이면 딱이지만 델프트, 무지 약하다.

박공이란 건축용어가 꽤 어렵다.

영어론 Gable이라 한다. 보통 지붕밑의 삼각형모양을 일컬으나

박공벽 등 모두를 총칭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네 같으면 원뜻은 무량수전같은 맞배지붕옆에  잇댄 삼각형같은 곳을 말하지만

큰 의미로는 그 옆면 벽전체를 일컫는다.

그래서 박공이라하면 맞배지붕에만 있지만 넓게 말해 팔작지붕이나 우진각등에도

같이 적용할 수 있다.

맞배지붕의 저부분이 본래 박공이다. 하지만 넓은 의미로 이 옆부분 전체를 통칭하는 것으로 보면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