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틱 헌터나 딜러들이 제일 취급하기 싫어하는 레이스 인형이다.

뻑하면 부서지고 떨어져 나가고...

더러워서 씻다가도 칩이 생기고 하는 바람에 조금 오래된 피겨린이라면 정상적인 레이스 피겨린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지금도 생산되는 가장 인기있는 피겨린이지만

만드는 과정도 까다로운데다 잘 부서지다 보니 가격도 만만치가 않다.

실로 드레스를 만들어 입힌 후에 도자기액에 덤벙 담가서 굽다보니

상태가 항상 유약할 수 밖에 없다.

전시할 때 탁월하게 아름다워 오프라인매장을 하면 꼭 구입할려고 했다.

물론 이것을 구매하는 고객이 있으면 가급적 픽업해갔으면 한다.

포장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독일 운터바이스바흐 지방에서

1880년부터 지금까지 도자기를 생산해왔다.

레이스 인형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유명하다.

이 마크는 1959년부터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핸드페인팅된 인형이며 15센티의 높이에 14센티 넓이이다.

상당히 묵직하다. 앞면에는 레이스 떨어져 나간 것이 안보인다.

뒷면에 몇군데 떨어져 나갔다. 상태가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