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이 어렵다.

어렸을 때 멋진 주머니칼을 선물받았을 때 수시로 꺼내보고

애정을 주고 싶었던 기억이 나게 하는 그런 물건이다.

내부에는 금으로 도금했고 겉은 스털링 그대로다.

1896년 고사리처럼 말아올려진 문양으로 볼 마지막을 장식했다.

물결처럼 일사분란하게 전체를 말아올린 것이 아니라

높은 부분과 낮은 부분 등 멋좀 부렸다.

이와 똑같은, 자루만 틀린 티 스트레이너를 하나 더 구입했었다.

세관에서 너무 오래 머불다가 이제야 도착했다.

저번에 판매한 월러스사의 같은 패턴이다.

무게는 25그램에 14센티다.

이 종과 똑같이 이쁜데 참 사진이란것이 무섭다.

영 안이쁘게 나온다. 차라리 아래 사진을 참조하시라.

그게 더 가깝다 그래도 이런 사진보고 받아본다음 기뻐할 모습때문에

사진욕 안한다.

우리 옆지기도 사진빨 잘받는다. 그렇지만 꼭 그래서 속아 결혼한 것은 아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