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지우드 가계와 역사는 1700년대 중반에 시작, 엄청난

역사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이 회사만 연구하는 학자들도 엄청 많다.

난 그저 단편적으로 소개할 수 밖에 없다.

언젠가 서너페이지 몰아서 정리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본래 웨지우드 마크는 보통 숫자와 알파벳으로 표시한다.

이 마크는 독특하게 말 머리를 사용했다.

웨지우드에 합병된 이 회사는 스톤웨어를 주로 생산하나

이 커피컵은 세미포슬린이다.

1862-1890년에 쓰인 백스탬프다.

이 회사의 설립은 1860년이다.

보통 이정도 되면 빙열이 엄청 많으나

세개정도는 무사하다.

이 여섯개는 빙열이 있고 한개는 엘로우 헤어라인이 있다.

어제 축구와 야구때문에 "불의 여신 정이"드라마가 늦은 시간에 방영되고 있었다.

도자기가 주제다 보니 관심이 무척간다.

요즘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우리가 막사발이라고 부르는 다완가치를 인정해주는

부분이 많다. 하기사 선조와 광해가 나오니 도공의 수난도 곧 나올것 같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부하가 끔직하게 아끼는 다완을 달라고 하면서 목숨걸고

달라했다는 말을 할 때 작가가 오버하는 것 같아 좀 느끼했지만...어쨋든 재미가 있다.

어제 마지막쯤 우리의 국민여동생 정이인 문근영이 다완을 가마에서 꺼내왔을 때

스승이 쉿하면서 이 소리를 들으라 했다. 바로 빙열이 생기는 소리라 하면서

자신이 태어나서 지르는 첫 울음소리라 했던가 뭐랬던가. 술탓이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것이 이런 빙열조차 없어야 제대로 도자기를 만드는 것이라 했다.

빙열이 어쩔 수 없는 것인지, 아니면 아직 멀었다는 뜻인지...헷갈렸다.

국박이나 리움박물관에 모셔둔 도자기들은 유심히 들여다보면 빙열없는 것이 거의 없다.

도자기제작의 길도 참 험한가 보다.

하여간 이 빙열때문에 가격내리는 것이 제일 짜증나고, 빙열(crazing)언급없이 파는 내친구놈이

제일 밉다. 돌려줄 수도 없고...

이젠 빙열과 옐로우가 있는 것들만 남아 있어서 가격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