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1840년에 사용된 백스탬프다.

내가 이런 고물을 구입할 때 나오는 대화이다.

진짜 짜증이 나지만 이런 대화를 항상 거친다.

고물 장수가 얼마나 된 일인지 아마 모를거다.

"넌, 이것이 팔릴거라고 믿느뇨?"

"네 그렇사옵니다. 워낙 오래된 것이고 로얄크라운더비의 조상격이라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했고 시장에서도 아주 좋은 가격을 받고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넌, 이 고물같고 모래가 그대로 접시에 들러붙어 형편없는 접시를 그렇게

 비싸게 구입하고나서 잘했다고 우기는가? 진짜 팔릴거라고 믿은 건가?"

"두고보면 알거아뇨? 비록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고물이 별 인기를 끌고 있지 않지만

 글로벌아뇨? 여기서 안팔리면 역수출해도 될거요!"

"그렇더라도 팔릴거 사야 된다고 수차 말하지 않았더냐? 내말이 말같지 않더냐?"

"팔린다니까 그러네요! 두고보세요!"

"내가 한두번 속는가?"

"에이, 내가 소장하면 되잖아!"

"그럼 우린 뭐 먹고 사느뇨?"

"밥!!!!!!!!!!!!!!!! 없으면 빵!!!! 그것도 없으면 사탕드셔!!!!!!!!!!"

23센티 정도 크기다. 상태는 좋으나 우리네 막사발처럼 조잡하다.

조지 3세가 왕관을 사용하도록 허용하여 크라운 더비가 되기 시작했다.

전에는 왕관이 없는 백스탬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