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때 연합군의 드레스덴 폭격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었다.

(이 영화를 꼭 봐야겠다)

 

 

4,000개의 네이팜탄을 융단폭격하듯 이 도시에 깔아버린것이다.

수십만명이 죽었다지만 확실히 숫자는 셀 수가 없단다.

여기서 나온 말이 블록버스터라 한다.

이 도시에 대한 대량 폭격이 두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융단폭격과 블록버스터...

이동네를 아직 못가봤다. 다 복구는 했지만 온통 시커먼 돌로 되었다던데.

이 폭격에 참여한 한 연합군 장교는 

일본이나 나찌의 전범들과 자신들은 다를게 하나도 없었다고 말한다. 단지 다른 것은

그들은 감옥에 가 있고 자기네는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는 것 뿐이라고 했단다.

역사만 승자꺼가 아니라 전쟁도 승자꺼였던가?

 

그때 사라져버린 드레스덴 스튜디오 작품이다.

스튜디오는 사라졌어도 작품은 남아 있다. 백스탬프의 스튜디오를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다. 언젠가는 찾게 되겠지. 그 수많은 스튜디오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정교하게 핸드페인트한 꽃들이 참 이쁘다. 손잡이 부분에는 근육이 꿈들거리듯

부조를 했다.

상태 양호하다. 꽃들이 다 다르지만 골라서 보낼 자신없다. 다 이쁘다.

지름 11센티, 소서 14.5센티 적당한 티나 커피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