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데 난 이앤틱헌터의 사냥감인 이 할머니가 아주 궁금하다

버지니아 어느 도시 팔천평이 넘는 곳에서 살던 분이라던데...

왜 백년이 넘은 이 그릇들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을까

스크래치가 하나도 없다. 이거 말 되나 싶다.

그녀는 행복했을까? 그렇게 비싼 마이센을 사놓고도

어느 누구도 사용하지 않은 그런 그릇을 장식장에 넣어 놓고 행복했을까

보통 비싼 그릇을 사용할 경우 일부러 집사를 시켜 부탁하는 경우가 있단다.

포크와 나이프를 조심해달라고...웃기고 있다.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 몸에 배어 있다. 그런데 이것들은 해도 너무한다.

징그럽게 깨끗하다.

이거 사가시는 분들은 조심해야 할거다.

별로 행복이 배여있는 그릇들이 아니다.

장식으로 사간다면 모르지만 사용한다면... 걱정된다.

장사하자, 테두리의 골드와 색상이 건재하기가 참 어려운데 아주 완벽하길래

혹시 포슬린 장식을 한건지 의심을 하고 믿지 않았다.

내가 지독히 싫어하는 것이 고물이면 고물로 놔둬야지

이리저리 뜯어고치고 째고, 올리고 난리부르스치는 거다.

이것도 그런줄 알고 자기 취급을 하지 않았다.

무조건 오해를 해버렸다. 바로 친구한테 한국에만 있는 외과수술시키지 말고

있는대로 보내라 했다.

그 친구 내 성질 잘 안다. NO, NO, NO 몇번이나 강조한다.

그럼? 또 내가 싫어하는 생태 나온다.

난 싫어하는게 넘 많아 고독하게 사나보다.

이 할머니 이거 사서 한번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단다.

그 아들 이거 팔면서 마이센인지 뭔지도 몰랐고 지 에미한테

한번도 찾아가지 않았단다. 미국이란 사회 무섭다? 걱정마라 우리고 곧 따라간다.

바로 이거였다. 스크래치 하나 없는 것때문에 포슬린페인팅한 오해를 풀어버렸다.

췐다...

이거 사도 된다. 헌데 좀 비싸다. 착하게 주고 싶어도 못준다

좀 있으면 사진 다 도망간다.

이거 사이즈  크다.

컵지름 11센티, 소서지름 15센티, 플레이트 20센티

모두 에이급이다

이것 사달라는 분들이 꽤 많은데 찾기 어렵다

이것은 지난번 배송분이 덜 온거다.

작은 것도 하나 있는데 보내줬나 모르겠다. 정신없는 내친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