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로얄앨버트의 도자기들은 연대를 알아내기

참 쉽다.

저 왕관을 사용한 것을 에드워디안 크라운 차이나라 부른다.

즉, 영국 에드워드 7세의 집권기(1901-1910)를 기념하기 위한 용도로

왕실에서 사용허가를 해줬다. 즉, 로얄로 시작하는 도자기는

저 왕관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보통 이때를 우리는 아르누보시대라 부르기도 한다.

이런 류의 차이나 패턴은 1900-1919년에 나온다 한다.

그런데 이 패턴은 정확하게 1912년으로 판명된다.

백년이 넘은 앤틱이다.

핸드페인트의 붓놀림이 세밀하지 않으면서도 아주 현실감있게 다가온다.

뒷편에 뚜껑있는 피처다.

뚜껑은 커피팟이었던 모양이다.

제짝이 아니다.

피처로 쓰면 된다. 혹시 몰라 뚜껑까지 보낸다.

20센티 높이에 11센티 지름

물컵으로 4잔용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