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우리 고객들은 청개구리 닮아간다.

아마 장마철이라 그런가 보다.

내가 강추하는 것은 절대 안사고 시답잖다고

평한 것은 잘 사신다.

아니, 고객의 수준이 엄청 올라가고

내수준이 떨어진 건가?

하여간 내친구한테 엄청 따진 팟이다.

아주 흥분하여 샀는데 몸체가 아닌 꼭지 아랫부분에 금이

가 있었다. 거의 표시가 나지 않는 금이지만

난 소리로 알아챈다. 리페어해서 사용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지만...

너무 억울하다.

착하게 내놓는다. 안사도 강추다.

6인용 정도의 사이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