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 완벽하다.

그런데 생긴것 보다 더 삐쩍 말랐다.

디자이너가 아마 근수가 좀 나가나 보다.

야드로는 삐쩍마르고 길쭉해서 무게가 별로 안나가는 것이 난 별로다.

가끔 무게중심이 별로 없어 넘어지기도 잘해 깨지는 것은 대부분 그런 종이다.

두번째는 별로 섹시하지 않다. 섹시하다는 말은 물론 칭찬이다.

물론 내관점이다.

이런 경우 내 옆지기가 영락없는 아줌마냐고 꼭 묻는다. 살쪘냐는 얘기고 옆지기 편든다는 얘기다.

당연히 아줌마고 편들고 싶지 않다.

1989년에 론칭해서 2007년에 단종됐다.

21.5센티이고 꽃잎하나 떨어지지 않았다.

귀한 종이다.

그런데 참고할 것은 귀한 종이라고 뭐 다 좋은 것은 절대 아니다.

당시에 별로 멋대가리 없어서 많은 사람이 사지 않았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