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 속의 행복이다.

 

  이분은 특별히 주문을 하셨다.

  민튼때문에 한번 속 썩인 기억이 있어

  이번에 다시 주문을 했다. 별도로 사다보니 시핑비도 장난아니고

  통관비와 운나쁘게도 하나가 문제가 있어 팔지못하고 또하나는

  아예 리펀드해준, 아주 답답하고 갑갑한 물건이었다(나에게만...)

 

  결론적으로 몇푼을 손해봤다.

  그러면서도 이분에게 그 손해마진을 씌울 수는 없었다.

  전에는 그정도 비싼 가격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데 이분이 행복하다 하니 내가 얼마나 잘한 것인지...

 

 

 

첫구매인 민튼잔....잘받았어요^^
정말 늦둥이?마냥 사랑스러운....
쥐콩만하다던 스포드 트링켓을 본순간 혼자 엄청 웃었습니다ㅎㅎ
저녁을 얼른 먹고 치운후 저만의 티타임을 가져봅니다...
조각케잌 쿠키하나 없는 초라한 티타임이지만 사진첨부하려고 찍었는데 용량이 넘
커서 파일첨부가 안되네요
소서에 그려있는 핸드페인팅된 꽃이 절보고 주인님
감사해요^^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이렇게 말하는거 같아서
넘넘 행복합니다
고 옆에 빼꼼히 바라보는 스포드 아가^^ 귀를 안뚫은 쥔장이라 귀걸이는 없구요 ㅎㅎ
뭘 담을까요?
평소 끼고 다니는 링반지 넣어둘까봐요ㅎㅎ
까칠한 중2딸이 쥐콩이 보더니 뭐냐며 웃고 지나가네요....
행복한 저녁입니다. 봄이 온거 같아요 애네들 보고있으니까...

고객후기란엔 쓰는란이 없네요^^
사진 찍어서 메일로 보냈는데... 잔두개 사고 디게 유난떨지요?? ㅎㅎ
담에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