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을 싸게 올린다.

두가지 이유다.

장길이가 2.5센티다.

줄은 금도색이다.

첫째, 재스퍼웨어 카메오는 있는데

         어느회사에서 만들었는지 찾지 못했다.

         눈이 나빠서 그런지...

         유명한 회사라면 이 가격에 이정도의 크기 카메오는 횡재라 할 수 있다.

둘째, 앞에서보면 그럴듯한데 뒤에서 보면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못했다.

         뒤에도 좀 포장을 하던가...

         재스퍼웨어를 그냥 금도색베이스에 부착한 형태가 보인다.

         용산의 남영동 지역은 겉으론 번지르하지만 엠바서더 호텔에서 보면

         싸구려 건물들로 가득차 보이는 이치다. 옥상에 쓸데없는 것들만

         잔뜩 쌓아놓아 그렇다. 외국인들의 눈에는 옥상만 보인다.

   방법이 있다.

   이 목걸이를 차고 다닐 때는 절대 뒤집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면 된다.

   우리네 용산의 집들처럼 겉만 조심하면 된다.

   뒤집어지면 바로 다시 뒤집으면 된다. 싸게 사는 대신 이런 추가노력이 필요해도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