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꽤 이름있는 백스탬프인데, 기억이 가물가물이다.

어쨋든 아직 드레스덴 스튜디오 이름을 찾지 못했다

로젠탈 마크를 지우고 자신의 스튜디오

백스탬프를 새길 정도라면

꽤 이름이 있는 스튜디오였다는 얘기다.

상태가 아주 양호하다.

130년 지난 제품이 맞나 싶다.

지름이 26센티다.

보통 앤틱을 구입하면서 모노그램가 있는 경우 가격이

꽤 쌔진다. 적어도 1800년 중반즈음에 유명 스튜디오에

자기 가문에서 쓸 도자기를 주문하는 경우는 왠만한 귀족아니면

어려웠다는 얘기에서일거다.

모노그램이 있지만 누군지는 나도 모르고 내친구도 모른다.

요즘 참 답답하다.

왜 박원순씨나 안철수씨를 우리가 존경하도록 놔두지 않나 모르겠다.

모두들 본인 의지라지만 천만에 말씀이다.

삼고초려가 아니라 100고초려를 보통하는게 정치권이다.

정치라는 것은 유럽이나 미국이나 최고의 선진국에서도

사기꾼에 도둑놈 등등 욕을 먹는다.

현실이 그만큼 살벌한데 그 현실에 발을 디딘 정치인들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놔둬야 한다.

그리 오래동안 정치에 발 안담갔던 박원순 변호사는 300고초려는 했다 한다.

안철수씨도 100고초려는 했을 것이다.

에혀~~~

그들이 꼭 망가져야만 속이 시원한지...

조순교수 망가지고, 정연찬 바보되고, 이회창 나의 존경 리스트에서 제외시키고...

세종조때 역사를 보면 웃기는 부분이 많지만

바로 그게 정치고 역사아닌가 싶다.

세종조라면 세종과 세조때라 한다

별별 사람 다 섞여 있다.

한명회 같이 권력을 만들어 내는 사람,

신숙주같이 현실정치에 발을 들여놓는 사람,

황희나 맹사성같이 현실에 발을 들여놓고 꿋꿋하게 자기 삶을 살아가는 사람,

성삼문같이 현실정치에 맹렬히 대들던 사육신들,

김시습같이 산에 들어가 에라, 한심한 놈들..하던 생육신들...

제발 그들은 그냥 존경할 수 있도록 놔둬라.

애비가 나서서 정치하지 말라고 하기 전에

제발 그들을 고초려하지 말아라.

김수환추기경이나 성철스님처럼

종교를 가지라고 할 수가 없다.

종교인만 겨우 살아 남아 존경할 수 있는

사회는...그것은 사회가 아니다.

췐다.

또 고물 팔자. 두아이 등록금 인하운동도 할 수 없게 만들어 놓고

맨날 옆지기와 투닥거리는 내모습이 한심하다만...

그래도 박원순이나 철수님 꼬드기는 넘들 보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