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년경 마이센이 왜 이리 쌀꼬?

다 이유가 있다.

디스에이블이다.

디너플레이트는 24.8센티이다.

숲플레이트는 24센티이다.

1. 숲플레이트 하나는 3센티 헤어라인이 있다. 사용하는데는 지장없다.

    그래도 장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낫겠다.

2. 숲플레이트 또하나는 두개의 칩이 있다. 조금 재수없게 생겼다.

3. 디너플레이트 하나는 한개의 칩이 있다. 봐줄만 하다. 지금까지 모두 25,000원이다.

4. 바로 이것이다. 이것때문에 얘들을 샀다. 이것은 70,000원이다.

    그릇 전체에 헤어라인이 있다.

    이것을 동으로 된 스테이플로 절묘하게 리페어했다.

    1800년도 말에서 1900년대 초 접착제가 발달하기전 리페어 방식이 바로

    스테이플이었다. 난 지금도 이 리페어 방식을 알아내지 못했다. 어떻게 스테이플이

    접시 위는 그대로 두고 밑부분을 잡아줄 수 있을까?

    접시 위에는 전혀 스테이플의 자취가 없다.

    그러면서도 접시의 깨진 부분을 움켜쥐고 있다.

    이 당시의 귀한 접시들은 깨질 경우 이런 식으로 리페어를 한 것이 많다.

    로얄크라운더비 계란그릇을 두고 남양주의 고객과 지금까지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나중 앤틱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활용할려고 남겨둔 것인데 팔라고 자꾸만 집요하게(?)

    요구해서 앤틱헌터들한테 부탁했다. 이런 것 나오면 보내달라고...

    이들 말이 일리가 있다. 오래전 그렇게 리페어한 것은 나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있다고. 그렇게 리페어하는 방식은 현재 사라져서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단다.

    그러면서 이왕에 살 거, 5개 다사라고 한다. 쉬핑비깎아준다고. 도둑놈들...

    스테이플로 기운 오래된 앤틱 두점을 그래서 샀다.

    남양주 고객이 사지 않으면 내가 교재로 쓸 생각이다. 계란통, 디너접시, 튜린 세종류가

    스테이플로 리페어한 그릇들이다.

    그 첫번째를 포슷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