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난 선견지명이 있다.

6조, 8조, 12조로 준비하던 테이블웨어들이

이젠 4조 아래로 떨어진다.

미국에서도 유럽에서도 일본에서도,

이젠 우리나라에서도...

물론 세팅이야 손님들 위주로 다 챙기겠지만

일년에 몇번이나 그렇게 풀 디너를 할까.

올사람도 없다. 아이들이 없으니 게스트가 와도

4인조면 대충 족하다.

오늘 가족구성조차 처음으로 바뀌었다.

2인가족>1인가족>4인가족...

난 잔 하나를 외롭게 구입하고

두잔짜리 커피팟도 많이 구입했었다.

잘 팔렸다.

이것은 3인가족정돈데...3인가족 구성원은 마지막이었다.

낳으면 낳고 안낳으면 안낳고 결혼안하면 안하는 식인 모양이다.

아니면 아직 수많은 논네들 4인가족이 남아있던가...

별로 크지 않다.

전체 높이가 16.5센티, 팟 10.8센티 지름, 핸들을 다 포함하면 16.5센티

얘들 이런 팟 만드는것 보면 짜증난다.

영국얘들이라 그런가 보다.

영국얘들 가구도 이리저리 수납이 복잡한 것이

꼭 일본얘들 닮았다.

하여간 섬나라 좁은 곳에서 사는 아이들은 사는 것도 좁은가 보다.

13평도 넓다하던 대한민국은 최소한 30평은 돼야 사는거라더만...

은퇴해도 40평은 돼야 한다더만 요즘은 20평대로 옮긴단다.

논네들이 40평 청소하다보면 하루해가 져서 그러나 보다.

난 다시 40평으로 갈 생각이다. 엄청 가격이 떨어져 40평대 아파트가 할렘가처럼 되면...

앤틱을 이리저리 진열하기는 딱이다. 두채 살 생각이다.

나...뭔 소리하고 있는지.

상태 무지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