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조 있다 하고 4조 품절됐다했더니

벌써 품절됐냐고 난리치는 고객한테

어쩌냐라고 했다.

그런데 밑에는 8조, 위는 4조...내 실수다.

늙으면 가야 한다. 간다. 꼭 간다.

레녹스 로즈패턴이다.

사용감 좋다. 이젠 4조 있다

백스탬프가 블루다.

년도는 까먹었다. 술땜에...

파란백스탬프와 블랙스탬프가 섞였다.

다 미국꺼다. 필요하면 선택하시길 바란다.

특히 많은 유명도자기중 이 레녹스를 보면 이상야릇해진다.

육덕을 느낀다. 쉬운 말로 섹시하다는 뜻이다.

서양식의 섹시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미색이 꼭 우리의 인절미 색깔을 닮았다.

조선에서 미인의 첫째 조건은 찰떡같은 피부였다.

하얀 피부가 아닌, 노르스름한 미색의 피부...

레녹스마니아라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