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센티 상태 양호하다.

플로렌틴 터콰이즈나 그린은

본래 접시의 본과 별로 관계가 없다나.

워낙 그린과 터콰이즈 색이 강렬하다보니 핸드페인팅할 때

별로 신경을 안쓴단다.

사실 본보다 더 멋있는 색감들이니...

양화가 악화를 구축하는 당연한 논리다.

여담) 이 그린 커피컵과 디너접시를 주문한 분이 있었다.

        그냥 무시했었다. 아주 귀한 고객임에도...

        사람이 부담을 갖고 있으면 내려놓지 못하는 법이다.

        344불이나 되는 무지막지한 쉬핑비를 물면서도(내 단골 앤틱헌터는 아니다.)

        다행히 구입을 했다.

        디너접시는 잘 안팔리는 편이다.

        한국에서는 디너만 별도로 사용하기는 커서인가 보다.

        그런데 이분은 특이해서 커피컵세트와 디너만 구입한다.

        디너에 음식을 엄청 올려놓고 드시면서 커피한잔 하시는 분인가 보다.

        몸무게가 78kg은 되실 분이다. 

        다음에는 샐러드 접시를 권하고 싶다. 나야 잘 안팔리는 디너접시 팔아서 좋지만.

        특별히 주문을 하셔서 물건값을 깎지 못하는 고충을 이해해서 몇천원 싸게

        내놓는다. 다른 분들 덕보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