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딜러가 쉘리를 권했다.

두어번 사봤지만 가격만 세고 별로 이쁘지도 않아

관심이 없었는데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관심이 대단하고

가격도 엄청 오르고 있단다.

이러니 투기근성이 살아난다.

안팔리면 내가 쓰리라하며

또 무리를 하기 시작했다.

다시래기가 셀리를 만났으니...

또 개잡듯이 쓸데없는 물건들을 사댄다고

한소리 들을것 같다.

오늘 도착한 셀리들을 꽤 비싸게 구매했다는

내말을 듣자 마자 찜찜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딸아이가 "어머 이쁘다"는 소리에 조금 풀어진 것 같다.

하지만 이 섬머글로리 친즈는 왜 이쁘지도 않으면서

가격만 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