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200년이 된 앤틱이다.

우리 나라 숙종때인가?

지금의 트리오와는 달리 그 당시의 트리오는

커피와 티컵, 그리고 소서였다.

커피는 이미 유행을 했고, 티는 한참 유행을 하던 시기였다.

또한 일본 이마리 지역 스타일의 식기들이 중국의 플로우 블루와 더불어

유럽을 휩쓸던 시기였다.

우린 뭐했냐구? 잤다. 요새 잠자는 사자를 건드려서 G20도 하면서 일본도 부러워할정도로

엄청 잘 나간다.

상표도 없다. 티잔에 겨우 숫자가 희미하게 적혀져 있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그때는 도자기 회사가 뻔해서 어떤 스타일은 어느 회사인지 다 알 수 있었다.

제작도 조잡하다. 근대의 본차이나정도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저 앤틱으로 감상하시면 된다. 사용해도 무방하다.

큰 것이 커피잔 작은 것이 티잔이다.

높이 커피잔 11, 티잔 8.5센티, 소서는 14.5센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