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열이나 옐로우가 별로 없어 실망이다.

앤틱이면 앤틱다워야지.

예민한 분들 좋아하시겠다.

한참을 퀸즈웨어 올릴것 같아 그림을 다 올려본다

이 베리볼은 미국넘들조차 눈독을 들인다.

4개에 62불 주고 샀다. 다행이 더 많은 양을 싸게 사서

이렇게 판매한다. 동양인들이 엄청나게 이 물건들을 사랑한단다.

내가 봐도 그럴만하다. 다른 접시들은 아무리 화려한 그림이라도

음식속에 묻혀 버린다. 하지만 이 라벤더 베리볼은 음식위에 떡!! 버티고 있어

크림과 절묘하게 조화를 한다.

크림위에 녹색의 시금치, 그리고 그 위에 라벤더 테두리...

백색 크림위에 붉은 김치, 그리고 그 위에 라벤더 테두리...

나같으면 다 산다...ㅋㅋㅋ

하지만 우리집 단골들은 돈이 없다. 맨날 그릇만 사면서 한세상 다 보낼 일은 아니니까.

그래서 옆지기가 나한테 충고한다. 좋은 물건들 있으면 한달쯤 걸러서 포슷하라고...

단골 고객 생각하는 사람은 우리 옆지기 밖에 없다.

천만에다. 내가 아무리 비싸게 사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비싸게 팔지만

싸게 파는 것은 그렇게 쌀 수 밖에 없다.

그런것 사놓으면 다~~~~~~~~~~~돈이다.

노름해서 돈 쓰는거 아니고 바람피우느라 돈쓰는거 아니라면 팍팍 사두시라.

다 재산이다. 내가 그랬듯이...

11조 있으니 천천히 사셔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