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전형적인 올드패리스 제품이다.

원도 있고 백스탬프도 c자와 칼자국이 그대로 있다.

골드로스가 있지만 세월이 얼만데......

골드가 헤비다. 세브르가 금장식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서

몰래 금장식을 했다. 올드패리스가 대부분 그렇다.

그러다 보니 금이 무척 두껍다.

비록 소서지만 쓸 용도가 많을거다.

소서는 14.5센티다.

올드 패리스는

프랑스의 왕실도자기인 세브르의 전횡에 아뭇소리 못하고,

아무런 백스탬프도 남기지 못하고 그저 칼자국 같은 것으로

대신한 프랑스 도자기 장인들의 허허로움이 보이는 듯하나

실제 작품은 그지없이 화려하다.

루이15세가 퐁파두르 여인에 휘둘려

그렇게 전횡하다 혁명을 맞아 그 귀하고 비싼 각종 문화재들이

파괴된것은 그저 프랑스 시민탓은 아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