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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비엔나의 정식 명칭은
The Imperial and Royal Porcelain Manufactory of Vienna다.
이 도자기의 마크는 Beehive라 불린다.
주로 1744년에서 1864년까지 사용되었다.
사실 이것은 벌집이 아니라 오스트리아 왕가 합스부르크가의 문장의
가운데 방패모양이었다. 아마 벌집처럼 생겨 그리 붙인 것 같다.
문제는 이 마크가 엄청나게 짝퉁이 많다는 점이다.
물론 당시에는 짝퉁이 불법이지 않아 짝퉁이라 이름 붙이기가 뭐하다만
그래도 현대적인 평가로는 짝퉁이다.
내가 구매한 이 로얄비엔나는 진짜라고 그런다만
내가 구매한 이 접시들이 짝퉁이 아닐거라는 확신을 나열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팔아먹어야 하니까...
첫째, 내 친구가 진짜라고 무지막지하게 우긴다. 본래 친구들의 앤틱지식은 믿지만
그것이 바이블처럼 절대적이라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다만 이 친구는 끝까지
자신 있다 한다.
둘째, 대부분의 짝퉁들은 오버글레이즈나 이 접시는 언더글레이즈다. 손가락으로
더듬어보면 누구든 알 수 있다.
셋째, 파란 색의 문양이다. 대부분 검은 색을 쓴 짝퉁들이 많다.
넷째, 핸드페인트라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짝퉁들, 특히 근대의 짝퉁들은 모두 프린트다.
그래서 대칭 모양이 좀 어색하고 그렇다.
참고로 짝퉁을 판별하는 팁을 첨부한다.
숫자가 나오는 복잡한 선별방법도 있으나
아주 전문가 용이니 그것은 생략한다.
Ø오리지널 로얄비엔나는 항상 비하이브를 뒤집어 놓는다. 하지만 페이크는 가끔 그 원칙을 망각하고 넓은 부분을 아래로 한다.
Ø만약 백스탬프에 ‘Royal Vienna’라고 프린팅이 있으면 로얄비엔나가 아니다.
Ø만약 백스탬프에 ‘Austria’라고 프린팅이 있으면 로얄비엔나가 아니다.
ØGermany or Czechoslovakia라고 씌여 있는 경우도 있는데 로얄비엔나가 아니다.
Ø‘Vienna’ or ‘Wein’ 이 프린트 되어 있어도 오리지널이 아니다.
Ø수입회사나 회사명이 프린트되어 있어도 그것은 오리지널이 아니다.
Ø백스탬프가 블루가 아니거나 ‘impressed’된 마크는 오리지널이 아니다.
ØUrn이나 베이스에 과도한 신화나 역사적 사실을 페인팅한 경우 가짜인 경우가 많고 특히 "Angelica Kauffmann“라 사인된 것은 모조품이다.
Ø1744-1749는 red, purple, black or gold overgrazed이다. 블루는 가짜다.
Ø오버든 언더글레이즈든, 정확한 대칭과 형상을 가진 방패나 비하이브인경우는 대부분 가짜다.
Ø어쨌든, 사인이나 문자나 등등 백스탬프에 쓸데없는 것들이 나타나면 대부분 가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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