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릭을 처음 접했을 때 무슨 달걀껍질로 만든 도자기인줄 알았다.

아주 얇아 손에서 바스러질것 같았다.

나중에 꽤 튼튼하며 아주 가벼우면서도 묘한 매력을 풍기는 도자기란 생각을 했다.

역시 각 나라의 명품도자기는 나름대로 명성을 가진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했다.

shamrock이란 토끼풀로서 아일랜드의 국장(國章)이다.

이 토끼풀을 이용해서 도자기를 멋지게 장식한다.

꼭 조개껍질에 윤을 내는것 같아 shell luster라고 이름 붙이기도 한다.

넓이가 손잡이 포함해서 컵은 지름과 높이가 11센티 정도이고

소서는 14.6센티이다. 1960년대 마크다.

커피컵의 약 2센티가 헤어라인이 생겼다. 겉으로 봐서는 잘 안보인다.

리페어했다. 사용하는데는 전혀 이상이 없다.

벨릭의 상태를 알아보려면 바닥에 대고 텅텅거려봐야 한다.

소리가 둔하면 이상이 없는 것이고 낯설은 소리가 나면 헤어라인이 있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