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차게 사고 또 샀다.

사진빨도 멋있고(낡았어도...)

귀한 접시라고 꼬시는 앤틱헌터넘들에

속임수(?)에 빠져서...

이것은 지난번것보다 조금 더 낡은 것 같다.

싸게 산 탓도 있지만...

8조를 추가한다.

레녹스 코발트 골드 테이블웨어를 올린다.

1951년산 레녹스다. 레녹스의 시작쯤에 제작된 제품들이다.

제품의 설명을 위해 그림이 필요하다.

이 제품들의 특징은 금도배다.

금이 쌀 때였나 보다.

문제는 코발트로 둘러싸인 골드부분, 그리고 코발트 부분은

그런대로 멀쩡하나 마지막 코발트 아래로는 골드의 로스가 심하다.

심지어는 지금도 로스되고 있다. 가끔 손에도 묻을 정도로...

식사하다 금가루가 밥에 묻을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금가루는 일부러 먹기도 하니...

금가루가 계속 떨어지다 보면 코발트 아래부분은 하얗게 될것이다.

그래도 멋있다.

상태가 좀 처지는 접시들이다.

23센티다

저 위 사진의 코발트 아래 금색이 옅은 것은 골드의 로스가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