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퀄리티이고 박물관에 들어가야 할 작품들은 같다.
드레스덴의 장식의 최상의 퀄리티가 그대로 드러내는 작품들이다.
사실 드레스덴 스튜디오는 백색도자기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그저 이 도자기에 어떻게 최상의 장식을 하여
수많은 고객들에게 어필하느냐다.
여기까지는 여태까지의 램과 같다.
하지만 여기서부터는 조금 틀려진다.
스튜디오가 좀 치사해졌다고 보면 된다.
만들지도 못하고 장식만 하던 드레스덴 스튜디오의 특징을
살리지 못할 피겨린을 선택한 것은 파격적이다.
쉽게 말해 껍데기만 램이라는 것이다.
드레스덴 스튜디오의 한계다.
그렇기 때문에 귀하다는 것이다.
아이러니다.
포슬린은 백스탬프의 금장을 벗겨내지 않아도 된다.
드레스덴 램 스튜디오의 안목을 보면 된다.
그만큼 피겨린에서는 뛰어난 제품을 고른거다
Unterwiessbachu포슬린사의 피겨린에 장식을 했다.
이 회사는 운터바이스바후에서 1880년에 문을 열었고
아직까지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아주 유명한 독일 포슬린 회사다.
그래서 이 발레리나의 작가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Dorothea Charol(1889-1963)이다.
백스탬프의 제작년도가 1914-1928년도이니 젊을 때의 작품이 된다.
어쨋든 발레리나의 베이스를 들여다 보면 역시
드레스덴 스튜디오의 화려함을 다시 확인한다.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화려하다. 운터바이스바후에서는
저렇게 멋진 장식은 불가능하다.
오직 드레스덴 스튜디오에서만 가능하다.
특히 골드길드 장식은 램이 단연 최고다
Ambroisus Lamm의 백스탬프가 양이라고 해서
착각을 하는 분들이 있다. 양은 Lamb이다
발음을 가지고 백스탬프를 만든 재치가 돋보인다.
독일 드레스덴 지역의 6대 스튜디오다.
1887년에 시작해서 1949년에 문을 닫았다.
높이가 33센티이고 지름이 16센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