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디자인이다.

보통 카트리네 홀름은 로터스 법랑이 주를 이루고

대부분의 인기는 그것이 독차지 한다.

그래서 로터스는 오늘날 리프러덕션을 한다.

이런 솔리드는 재생산을 하지 않아 빈티지 그대로다.

그런데 왜 내가 이것을 샀는지는 잘 모르겠다.

로터스라면 인기 품목이니 그러려니 하지만

이 솔리드는 단순해서 전시해도 별 폼이 안난다.

이 정도는 돼야하는데......

별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장식하면 되겠다.

하여간 상태 좋다.

그냥 사용하다가 빈티지로 분양해도 되겠다.

꽤 무겁다.

1.5키로그램/22센티/14센티 높이

법랑에 구멍이 하나 있다.

노르딕 디자인이라...

꽤 오래 설명을 해야한다.

덴마크가 그 선두다. 북구라파는 다른 유럽보다는 왕조의 힘이 약했다.

겨우 덴마크만 강력했지 나머지 스칸다나비아 국가들은 자기는 국력에 비례한다는 것을

아주 정확히 깨달았다.

결론은 디자인이었다. 물론 덴마크는 로얄코펜하겐이라는 거장이 버티고 있어서

장인문화를 유지했지만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등은 전혀!

이 나라들의 디자인은 덴마크의 아웃사이더 등을 비롯해 전 세계의 디자인을 

선도하는 힘을 갖게 된다.

여태까지 계속되어 왔던 극동과 서유럽의 디자인에 지친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어쨋든 겨우 앤틱의 문에도 못들어가는 빈티지들이 전 세계의 앤틱팬들에게 

엄청 어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