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 145번이다.

이 도자기를 사용한 여인은 아마 좀 덜렁대는 분이셨나 보다.

6개의 런치 전부가 끝에 작은 칩이나 닉 등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한꺼번에 비슷한 곳에 칩을 가진 경우는 드문데...

6개중 마지막이 제일 험한데 난 그 접시가 제일 맘에 든다.

이 여인이 덩렁대긴 하지만 알뜰하다는 증거를 거기서 엿본다. 금이 갈라진

접시를 유럽방식(난 이방식을 지금도 해독하지 못한다)인 못으로 접착을 시켰다.

내가 앤틱 강의중 리페어부분에서 쓰기 위해 여러가지 리페어 종류들을

모았는데 그중 가장 특이한 리페어방식이다.

하여간 6장을 일일이 사진찍어 올려야 하나 아주 유사하길래 그냥 올린다.

대신 사진찍는 시간을 들이지 않은 대신에 그 시간만큼 가격을 내렸으니

전혀 불만이 없을것 같다.

다른 스크래치 등은 별로 없고 골드로스도 별로 없는 아주 상태 양호하고 예쁘다.

절대 사서 후회하지 않을 그런 대미지 상품들이다.

강추한다.

물론 모두 리페어 해서 보낸다.

23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