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퀸빅토리아 슈를 올리면서 많은 질문이 뻔하다.

우리의 호기심많은 고객들이 로쉴드패턴과 퀸빅토리아가 왜 차이가 나야

어느 패턴이 좋냐, 그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뭐냐.

아무런 이유가 없고 선호도 차이다.

그리고 나처럼 고물을 좋아하는 입장에선 선호도고 나발이고

그저 착하면 된다.

눈치빠른 고객은 아마 다 이해했을것 같다.

사이즈는 같다.

가끔 이 헤렌드나 마이센 등 유럽의 신발을 구매하면서

베이비 슈라고 표현한다. 맞긴 맞다  10센티 정도 되니까

아무래도 베이비 샤워같은데 가면서 사들고 가던 그 신발들이 상상이 되나 보다.

사실은 그냥 신발이다. 단지 작게 만든 이유밖에 없고 그게 좀 귀여우니까.

이건 분명 내생각이다. 잔인한 동화중 선두주자가 안데르센의 빨간구두다.

그 친구 생각이 있나 싶었는데 어떻게 아이 발목을 자를 생각을 했을까?

그것도 아이들이 읽는 동화에서?

결국 그 잔혹동화가 우리나라 분홍신으로 업그레이드, 아니 어른이 돼서

상영됐으나 난 김혜수의 볼륨만 언뜻보고 걍 눈감았다.

결론적으로 유럽 친구들은 아이한테 저 딱딱한 도자기슈를 신기는 것도

상상을 하나 보다. 우린 그저 솜이나 천으로 밖에 마음이 아파서 못만드는데...

하여간 호전적인 동네들은 맞다.

오버 많이 했지만 그들 마인드로 생각하지말고 구매해서 전시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