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스트 퀄리티다.

사이즈는 22센티 거의 런치플레이트 사이즈다.

이런 스타일의 마이센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12개를 구했다. 마이센이 점차 귀해져 가서 미래를 보고

무리를 했다. 가격이 있느니 만큼 한두개라도 남겠지.

레녹스와 마이센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참 무지 튼튼하다.

그리 오래되었지만 빙열이나 옐로우 등이 생기지 않는다.

진짜 미국아이들과 독일아이들이 독하긴 독한가 보다.

하여간 묵직하다. 그리고 테두리의 골드가 많이 없어졌지만

블루로 그부분을 커버한다. 디자이너 센스가 대단하다.

마이센의 특징인 굵은 곡선들이 그대로 드러난다.

꽃들이 다 틀려 12개를 일일이 올린다.

요즘 마이센 진짜 씨가 말라간다.

아니 마이센뿐만이 아니다.

왠만한 쓸만한 유럽 앤틱들이 점차 사라져간다.

깨지고 부서지고 등등 이런 것은 아닌것 같다.

로얄코펜하겐이나 마이센, 드레스덴 등등

유럽의 이름있는 앤틱들 구경하기가 점차 힘들어져 간다.

아마도 중국이 앤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싶다.

중국 상해에서 주택 인테리어를 하는 친구한테 물었는데

아직 유럽 앤틱 스타일의 인테리어는 못본것 같다 하길래

안심했는데 아닌가 보다.

하기사 그걸 물어본지가 일년이 넘어가니...

일본이 먼저 시작했고 우리와 자유중국이

따라 했지만 중국이 나서면 유럽의 앤틱시장은

바닥이 날것이다.

그날을 대비해 무지 사놓아야 하는데 파는 것이 바쁘니...쩝!

고물장수도 못해먹는건 아닌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