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멋있다. 자수와 레이스가 잘 어울린다.

12명용의 테이블 보니 좀 크랴.

빈티지라 해도 거의 새것같다.

우리나라의 1%정도나 다이닝 룸에 12명 테이블을 갖고 있겠지.

테이블플레너 학원에서나 수요가 있겠다.

나중 내가 써야겠다. 가로 2미터 40센티 세로 1미터 50센티

냅킨은 가로세로 38센티

왜 이런 것을 자꾸만 사냐고 일요일 해장부터 한소리 먹었다.

그냥 빈티지고 키친웨어나 테이블 웨어들이 신기하고 공부도 할겸

모으는데 왜 천쪼가리들을 그렇게 사냐고 혼낸다.

사실 전혀 팔리자 않아서 짜증나나보다.

하기사 용도도 모르면서, 12인용이나 되는 대형 테이블이

어느 가정집에 있겠냐고...

입에 닿은 빈티지 냅킨들이 무슨 소용이 있냐고...

동대문에가면 천지가 아주 멋있는 천인데...

내가 생각해도 그렇긴 하다만.

나중 12인용 테이블을 세팅할 그날이 올때까지 참자.

디피를 위해서 빈티지를 구입한 내 뜻을 알 날이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