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Steen
1626-1679
패널화, 20.5*14.5cm
(아주 작은 그림이다.)
헤이그, 마우리츠호이스 왕립미술관
이 조그만 작품은 놀라울 정도로 매력적이다. 보는 이를 똑바로 마주보는 젊은 여인의 매혹적인
시선도 뿌리치기 힘들지만, 굴에 소금을 뿌리고 있는 손놀림은 마치 우리를 위해 이 성찬을
준비하고 있는 듯하다. 얀 스텐의 작품치고는 드물게 여주인공 혼자만 등장하고 있으며 최신 유행의
모피로 깃을 댄 웃옷을 입고 있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 굴은 강력한 미약으로 여겨졌다.
하긴, 젊은 여인의 눈빛이나 손짓만 보아도 더 이상의 상상력은
필요없다. 그녀의 뒤로 침대가 기다리고 있다.(세계명화속 숨은 그림읽기,링크저 박누리 역에서)
너무 야했나? 이 책 지은 패트릭 데 링크 너무 오버하는것 아냐?
참, 그런데 카사노바도 굴을 엄청 즐겼다던데,...
굴이 정력제 진짜 맞나?
절대 아닐거다.
대한민국의 강건한 남성들이 굴이 진정 과거부터 유명한 정력제였다면
통영, 진도 굴들 싸그리 전면했을거다.
바퀴벌레도 정력에 좋다면 씨도 안남을 이나라 남성들의 성적 멘탈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