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틱몰을 열면서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싸기도 하고

정보조차 엉터리인 것이 많았던 초기와는 앤틱계도 많이 달라졌다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획득하고 준 전문가가 되어 있고

하염없이 구매했던 물건들을 구입한 가격보다 더 착하게

카페나 블로그에서 서로 주고 받는 시점까지 와버렸다.

이젠 과점이나 독점의 시대는 지났다 본다.

가장 싼 곳중의 하나였던 다시래기앤틱도 이젠 그 명성(?)을 잃어버렸다.

시핑비와 관세, 부가가치세, 소득세 등 사업을 하기 위한 기본을 갖추는 규모가 되었기

때문이다.

다행이다. 많은 동료사업자들이 내 가격을 가지고

엄청나게 항의를 했었는데 이젠 거의 없다.

이젠 처음 바랐던 것처럼 앤틱이나 컬렉터블의 신분이 정확하고 가격도 터무니 없는

시점에서 벗어나니 이제 또 할 일이 생긴 것이다.

난 다시 예전처럼 팔기보다 고물들을 모으는 쪽에 전념해도 될것 같고

이젠 내 사업을 위해 독점했던 앤틱정보를 모든 고객과

공유해도 될 시점이 된것 같다.

전문가들이 절대로 내놓지 않는 정보를 이젠 공유할 때가 된다는 것이

나뿐만 아니라 다른 동료업체들도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먼저 안 정보로 이젠 거짓말을 못하게 된다.

남들도 다 아는데 어떻게 년대를 속이고

대충 판매를 할 수 있을까?

몰매를 맞아도 할 것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앤틱계가 제대로 정착을 하기 위해선 유럽이나 미국처럼 어쩔 수 없는

이런 과정을 거쳐야만 할 것이다.

한의사들이 침 전문가를 절대 인정하지 않고, 치과의사들이 치과기법이나

치과재료 등을 절대 공개하지 않고 그런 책들을 내놓지 않는 이유도

정보가 공개되면 수많은 전문가들이 나올 수 있게 되기 때문아닌가 한다.

쉽게 말해 밥줄 문제이다 보니 예민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먼저 내 네이버에서 오래전 써두었던 글들을 사진을 포함시켜

보강하기로 하고(거기가면 자료가 있다해도 찾기 힘들어 포기하길래

이쪽으로 통합을 시킬까 한다) 새로운 글들을 이곳에 올려놓을 생각이다.

또한 이곳 쇼핑몰게시판에는 사진을 올리는 방법을 몰라 앤틱정보를 제대로

확인해 볼 수 없다.

모든 앤틱애호가들이 도움되는 앤틱몰이 되도록 내자신 노력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