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쉘리 좋아하는데...

넘 비싸다.

본차이나 같지도 않게 깨지기도 잘하더만.

노천명이 사슴같은 쉘리라서

포기했다.

그런데 또 시작이다.

이런 사진과 글 보고 중단하기가 그렇다.ㅋㅋ

요새 너무 바빠서 집에서 제대로 티타임을 못 즐기다가
오늘 정말 오래간만에 시간이 나서 제대로 즐겨봤네요.
쉘리의 요 잔과 크라운더비 포지스를 꺼내서 커피랑 케이크를 즐겼는데
으흐흐, 쉘리 요 잔 볼때마다 쓸때마다 흡족해요.
더비 포지스가 들으면 섭섭해할까봐 아주 작게 말씀드리는데,
쉘리 요 아이 정말정말 이뻐요.
그때 다시래기 지름신이 정말 크게 와서 살까말까 몹시 망설이다 산 건데 너무너무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세일도 하니까 들어와서 검색해봤는데..... 역시 쉘리는 다 품절이네요, 아흑
(뒤늦게 제가 가진 이 아이 주전자도 올라왔었다는 사실을 알고 가슴 쓰려하고 있습니다).

요새 interactive customer services를 즐기시는 것 같아 올려봅니다 ㅋ
자, 세일이니 뭐 좀 질러줘야 단골이겠죠? ㅋ

쉘리 정말 멋집니다.

코스모스같아 언제 깨질지 모르겠지만

차한잔을 해도, 커피한잔을 해도

아마 기억속에 오래 남게 할 그런 힘이 있는거 같아요^^

주제넘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