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 글 또 올린다.

전에 한번 올린 기억이 있다.

이 글도 그냥 지나치기 아깝다.

더군다나 로얄달턴 인물피처들이 안팔리는데

이리 선전까지 할 수 있게 해준 그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ㅋㅋㅋ

"책상위"라는 글이다.

공부 무척 잘하시는 분같다. 음악도 좋아하고...

몽블랑인가보다. 잉크도 아직 쓰신다.

담백한 웨지우드도 넘 잘어울린다.

그런데 왜 저리 못생긴, 그것도 내가 산것중에 제일 못생긴 것을

골랐는지 의아했는데, 아마 저 위트있고 재치있는 못난이를 고른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는 듯하다. 세상을 약간 비웃듯 하는 꼬장꼬장한 선비풍모의 피처다.ㅋㅋ

꿈보다 해몽이다. 이분은 글도 잘쓰셔서 빨리 이몰을 양방향 커뮤니케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하게 하시는 분이다.

책상 정리를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물건들 올려놓고는 또 기분 좋아서 오늘도 사진 한 장 찍고 얼른 올립니다. ^^
얼마전에 산 징그럽다 하신(ㅋㅋ) 얼굴저그에 아끼는 만년필들 넣어두고 옆에 잉크 놓은 접시는 무어크로프트의 아름다운 접시입니다.
나중에는 벽에도 걸어볼건데 벽에 거는 와이어인지 뭐 그런걸 어디서 구하는지 몰라서 일단 저렇게 사용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구입한 웨지우드의 예쁜 제스퍼시계.
사진으로는 왜그렇지 시계판이 뒤틀리게 나왔네요?
실제로는 안그래요.
원래 제스퍼스러운 그런 물건들 왠지 민망해서 별로인데-내가 그리스의 여신도 아니고.. ㅋㅋ- 이건 제스퍼스럽지도 않고 정말 멋지답니다.
주말오전에 제가 좋아하는 물건들 늘어놓고 정리하고 마음 즐겁습니다.
값나가는-저에게는-물건들일수록 저는 무진장 다양하게 자주 써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깨먹으면 붙이면 되잖아요~ ㅎㅎ
저 쭈그렁얼굴저그는 오래전부터 하나쯤 갖고 싶었어요.
소더비책자 보면 왜그렇게 저런 스타일의 도자기가 많은지.. 처음에는 엄청 무섭고 왜 저런걸 집에 두나 싶었는데 그게 볼수록 정감있고 좋더라고요.
이번에 올려주신 저그들 중에 또하나 점찍어둔 것이 있는데 제가 구입할 때 까지 남아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미난 물건들 많이 소개해주세요~
물론 비싸면 못사겠지만 구경만 하는 것도 좋답니다!! ^^
얼마전에 악세서리 잔뜩 올려주셨을때는 너무 웃겼어요. ㅋㅋ
그야말로 좌판 깔아놓은 느낌.
알아서 골라~ 골라~
그것도 신선하고 재밌었어요. ^^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